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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한 직원들이 동계연수회 해병대 체험에서 바다에 들어가 동료애를 키우고 있다. <서한 제공> |
건설사들이 새해 각오를 특별하게 다지고 있다. 올해는 미국발 금리인상·대출규제 강화 등 부동산 환경의 급변에 따라 건설사마다 건실한 재무구조 확보와 안정적 사업 수주에 경영의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화성산업은 11일 간부급 임직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6년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이 회의에선 올해 경영방침을 비롯해 수주목표·신규 분양 등 경영계획 전반을 확정 짓는다. 올해 수주는 9천억원이 목표로 전국에 걸쳐 3천200여가구의 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역외수주 비중을 높이는 한편 재건축·재개발·임대주택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 참여키로 했다.
오는 3월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파크드림 갤러리’를 연다. 파크드림 갤러리는 일종의 ‘열린’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주택전시관은 물론 각종 전시회·이벤트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홍중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신기술을 개발해 제품 경쟁력을 계속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설계에서부터 준공까지 모든 공정에 대한 실용·안전성도 함께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말했다.
서한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전남 보성에서 동계연수회를 갖고 ‘2016년 출정’을 알렸다. 동계연수회는 본사와 전국 각 현장의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지난해 실적 평가와 올해의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연수회에선 특별강의·해병대 체험·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졌다. 특히 정신력 함양을 위해 마련된 해병대 체험에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전원이 바닷물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동료애를 키웠다.
참가자들은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열린 연수회가 직원들의 각오를 새롭게 해줬다”고 말했다.
서한은 공동주택 분양뿐만 아니라 동고령 일반산단 조성·에너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서한의 수주목표는 8천억원이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올해 주택시장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하지만 서한은 경기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의 길’을 걸을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혁신과 변화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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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왕 임직원들이 신년교례회에서 힘찬 출발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태왕 제공> |
태왕도 지난 8일 임직원과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열고 ‘2016년 비전과 목표’를 밝혔다. 올해 매출목표는 2천억원, 수주목표는 5천억원이다.
태왕은 이날 올해의 사업전략으로 ‘선택과 집중’을 제시했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올해 주택경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반 아파트 물량을 축소하는 대신 공공 공사 수주와 재건축·개발신탁사업에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또 역외권 수주를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 에쓰오일 플랜트 토목·건축공사를 비롯해 강원도 원주 문막과 경남 사천의 공동주택사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태왕은 지난해 최고 19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만촌역 태왕아너스’를 시작으로 ‘태왕아너스 리버파크1·2차’ ‘동촌역 태왕아너스 르네상스’ 등을 모두 1순위 청약마감시켰다.
노기원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직접 기타를 치는 등 공연을 선보이며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노고에 보답했다. 노 대표이사는 “올해 건설업이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원들이 소통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직원들이 열정과 활력을 보인다면 어떠한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호기자 leec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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