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국가 지속가능발전 지자체 부문 ‘大賞’

지난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0회 국가 지속가능 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이현준 예천군수(왼쪽 셋째)가 국가 지속가능발전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예천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군은 최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0회 국가 지속가능 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국가 지속가능발전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등 9개 중앙부처에서 후원하는 ‘국가 지속가능 경영 대상’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통합적 시스템을 구축해 탁월하게 추진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사회공헌, 환경경영 등 16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예천군은 그동안 국내 곤충산업연구의 선두주자로 199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증식기술 개발과 보급에 앞장섰다. 또한 2014년부터 농업진흥청과 공동으로 양봉역사 100여년 만에 꿀 수집 능력이 30% 이상 향상된 국내 꿀벌 신품종 1호인 ‘장원’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2007년과 2012년 두 번의 곤충엑스포 개최를 통해 세계곤충학회로부터 ‘세계 최고 곤충산업 박람회’로 인증받아 곤충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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