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아파트 태양광 설치 추가 모집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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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7 07:39  |  수정 2016-09-27 07:39  |  발행일 2016-09-27 제16면

대구시는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이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는 2020년까지 1만 가구(2.5㎿)의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목표로 세웠다.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자체의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를 위해 국비 지원을 계획한 덕분에 대구시는 설치비 지원을 당초 50%에서 60%로 금액을 확대해 추가 모집에 나선 것이다.

추가 모집기간은 27일부터 10월10일까지고 대상 가구수는 380가구다. 이번 추가모집에 신청하게 되면 250W 기준 설치비 74만원에 보조금 45만원(60%)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29만원만 부담하면 되는 셈이다. 월 1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가정하면 2년5개월이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고, 15~20년에 달하는 사용기간을 고려할 때 13년 이상 무료로 사용하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 추가모집 가구를 420가구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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