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초등생들이 2018년에도 전면 무상급식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경북도교육청이 아직까지 이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탓이다. 대구 초등생들이 같은 해부터 전면 무상급식 지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형평성 논란과 함께 학부모의 반발도 예상된다.
17일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계획은 없다. 교육재정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자체 등의 지원이 늘지 않는 이상 무작정 무상급식 지원예산을 늘리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국 14개 시·도에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지만, 경북·대구·울산 등 일부 지자체는 선별적으로 무상급식 지원을 하고 있다.
‘2016년도 학교급식비 지원 계획’에 따르면 경북지역 초·중·고의 무상급식 지원 비율은 53.11%(초등학교 74.95%, 중학교 52.66%, 고등학교 20.93%)이다. 전체 29만8천177명의 학생 중 15만8천361명의 학생이 무상급식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전국 평균 무상급식 지원 비율은 70.5%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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