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영천 미니사과…비타민C 등 많아 급식용 각광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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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11 07:34  |  수정 2016-11-11 07:34  |  발행일 2016-11-11 제10면
기업과 협약으로 소득도 증가
잘나가는 영천 미니사과…비타민C 등 많아 급식용 각광
영천지역 한 학교 교내식당에 무상 급식용으로 제공된 알프스오토메가 후식용으로 놓여 있다.
<영천시 제공>

과일도시 영천에서 알프스오토메(일명 미니사과)가 과수농가의 새로운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전국 재배면적의 40%(29㏊)를 차지하고 있는 영천 미니사과의 무게는 40∼50g 정도로 보통사과(250∼300g)의 7분의 1 정도에 불과하지만, 비타민C와 과당 함량이 많아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과일 섭취량이 적은 어린 학생에게 인기가 높아 학교급식용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지난 8일 농업창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시환)에서는 GAP인증농산물 미니사과를 관내 초·중·고 41개소(8천560명)와 공·사립 유치원 23개소(771명)에 학교급식용으로 무상 지원했다. 농업창조영농조합법인 이시환 대표는 “크기는 작아도 비타민C 등 각종 미네랄 함유량이 높아 학생의 건강유지와 피로회복에 적합하다. 학교급식이 본격화되면 농가소득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여년 전 2~3농가에서 시범적으로 재배되던 미니사과는 최근 소비량 증가에 따라 재배농가도 매년 10% 이상 증가해 지금은 40~50농가에 이르고 있다. 영천시는 미니사과의 판로 개척을 위해 2012년 9월 SPC그룹과 업무협약를 체결해 현재까지 파리바게뜨에 공급하고 있다. 기업과 협력함에 따라 농민 소득도 4~5배 증가했으며 미니사과 장식 케이크도 기존제품보다 매출액이 2~3배 늘어났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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