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해링턴플레이스…계약 첫날 71% 판매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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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6   |  발행일 2017-04-26 제17면   |  수정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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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 범어네거리 인근에 마련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찾은 당첨자들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효성건설 제공>

효성건설은 25일 대구 수성구 희망로 110-18 일원에 지을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745가구)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실시한 결과 530여 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7일까지지만 첫날 전체 71%를 팔아치운 것이다. 앞서 효성건설은 지난 12일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36.9대 1, 최고 56.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세대 1순위에서 마감됐다.

효성건설은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1년 무이자(2018년 4월30일까지) 조건을 내걸었다.

공간 활용도가 높고 일조량이 풍부한 ‘4-베이’(안방, 거실, 침실 1·2 등으로 아파트 전면부를 4칸으로 나눈 구조) 평면에다 최상층에 별도의 테라스가 있는 다락방, 1층 세대 전용 지하 다용도공간 등 특화 설계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것도 주효했다.

신천대로·신천동로와 인접해 신천 강변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단지 주변엔 대형마트, 백화점, 보건소, 병·의원에 이어 수성못과 앞산공원도 누릴 수 있는 생활인프라를 갖춘 것도 폭풍 계약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계약자 김모씨(여·48)는 “올해 수성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손에 꼽을 정도인 데다 대단지는 더욱 귀해 계약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오전부터 계약자들이 몰려오는 통에 당초 예정했던 계약 시간을 연장하는 등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고 전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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