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산나물축제 20만 방문…매출 20억원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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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5 07:55  |  수정 2017-05-15 07:55  |  발행일 2017-05-15 제9면

[영양] 지난 11~14일 영양읍과 일월산 등지에서 열린 ‘제13회 영양산나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축제기간 20만명이 다녀갔으며, 산나물을 비롯해 지역특산물 판매고 20억원 등 경제 파급효과가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훈예술제, 전국분재예술대전, 외씨버선길 걷기축제,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 전국한시백일장 등을 지역축제와 함께 추진한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성인층을 대상으로 한 영양가요무대, 새롭게 선보인 산나물 아줌마 선발대회, 젊은층이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 즐길 수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산채가장행렬, 산나물축제의 백미 산나물 채취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는 평가를 얻은 것.

권영택 영양군수는 “축제기간 군 전체가 축제 열기로 뜨거웠다”며 “향후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영양산나물 가치는 더욱 높아져 축제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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