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기념우표 발행여부 오늘 결정

  • 정재훈,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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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12  |  수정 2017-07-12 07:21  |  발행일 2017-07-12 제5면
구미시장, 우정사업본부 앞 1인 시위
이철우 의원 “정치 쟁점화 부당”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 여부가 12일 결정된다.

1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표발행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이 우표 발행 결정을 재심의하는 회의를 열고, 오후 6시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유진 구미시장은 12일 오전 8시부터 우정사업본부 본관 앞에서 피켓을 들고 기념우표 발행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한 뒤 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우정본부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 시장은 “적법한 절차로 결정한 사안을 근거 없이 뒤엎어 재심의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박 전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을 정치적인 사안으로 확대해석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김천)도 우정사업본부에 적극 항의하고 나섰다. 이 의원 측은 지난 10일 우정사업본부에 “이미 결정된 사안을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정치적 쟁점으로 키우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력 항의했다. 이 의원은 앞서 한국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도 기념우표 발행 논란에 대해 “정권이 바뀐 지 두 달도 안 되어서 이런 사단이 났다”며 “언제까지 반대편의 대통령을 폄훼하고 국민들에게 상처를 안겨주는 일을 계속 할 셈인지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2017년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것에서 나아가 2024년 김대중 대통령, 2027년 김영삼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을 확대하고 국민적 축제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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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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