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부 아파트형공장 ‘대구지식산업센터’ 개관

  • 김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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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9 07:37  |  수정 2017-12-19 09:24  |  발행일 2017-12-19 제16면
부산·광주와 시범 대상지 선정
269억 투입 지상 8층 규모 조성
3산단 부지보다 임대료 30% 저렴
20171219
19일 대구 북구 오봉로에서 개관식을 갖는 아파트형 공장인 대구지식산업센터. <대구시 제공>

제3산업단지 내 아파트형 공장인 대구지식산업센터가 19일 문을 연다. 북구 오봉로에 위치한 대구지식산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에 저렴한 사업장을 제공하고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한 전국 첫 아파트형 공장이다.

부산·광주와 함께 2010년 ‘노동집약형 아파트 공장 설립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2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14년 토지를 매입하고 그해 12월 착공한 이후 약 2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이번에 개관식을 가진다.

대구지식산업센터는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도심형 아파트형 공장 46실, 구내식당, 체력단련장, 교육장, 기숙사 등의 지원시설로 구성돼 있다.

1~3층은 건물 내부로 2.5t화물차의 진입이 가능하다. 4~7층은 3t 지게차가 진입 가능하며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화물을 실어나를 수 있다. 1~3층은 층고가 6m, 나머지 층의 층고는 4.2m로 일반 건물에 비해 높다. 제조업체들이 제품 생산을 위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월 임대료(계약면적 기준, 기본관리비 포함)는 50만원선에서 최대 500만원선으로 3산단 내 공장 부지보다 약 30% 저렴하다.

기존 3산단 내 업체들이 겪는 주차문제와 반(半) 실내작업장에서 겪는 더위와 추위를 해결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에도 주안점을 뒀다. 작업장에는 냉난방시설을 구비하고 센터 안에 카페를 설치해 근무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4차례의 분양을 통해 <주>티이씨씨 등 22개 기업이 입주를 마치고 2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현재까지 입주율은 96%에 달한다.

김미지기자 miji469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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