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문경 발전 100년 앞당기자”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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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8 07:33  |  수정 2018-05-18 07:33  |  발행일 2018-05-18 제8면
희망 문경시대 프로젝트 추진

[문경] 문경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희망 문경시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역 발전을 100년 앞당긴다는 취지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는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맞춰 문화관광·도심환경 등 지역 경제발전 전반에 필요한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문경시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철도 이천~문경 구간이 2021년 말 개통될 경우 서울(강남역)~문경이 1시간19분으로 단축된다. 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한 맞춤형 대응전략으로 문경읍 마원지역 철도 역사 주변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역세권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각오다. 또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서산~문경~울진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12개 시·군 연결) 신설에 맞춰 신도청 간 연결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시는 수려한 자연·우수한 입지 등을 바탕으로 ‘향기로 및 반려동물 힐링 테마공원’을 비롯해 지역특화 관광인프라 조성, 사계절 맞춤형 관광환경 구상 등 다양한 중·장·단기 추진 전략을 차질없이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희망 문경시대’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문경의 미래가치가 제고돼 지역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분양한 ‘문경 점촌 코아루’가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서 실수요자·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경 모전동 948 일원에 들어서는 ‘문경 점촌 코아루’는 지하 1층~지상 20층, 154가구(2개동) 규모다. 이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일반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 자격에 제한이 없다. 입찰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오후 1시다.

문경 점촌 코아루 관계자는 “안정적 상업업무용 시설로 각광 받고 있는 문경 점촌 코아루 단지내 상가는 비교적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며 “고가 낙찰을 피하기 위해 예상 수익률을 철저히 따져보고 입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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