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매경주택 강구선 사장(오른쪽)과 이혁 부사장이 회사 로고송 가사로 사용된 ‘풀리비에 우리집’이라는 제목의 시를 배경으로 웃고 있다. 매경주택은 석판에 이 시를 새겨 준공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 설치하고 있다. |
“전통을 만들고, 어렵더라도 이것을 지켜나가는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대구지역 건설업체로는 신생업체에 속하는 ‘매경주택’이 어떤 회사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강구선 매경주택 사장(65)은 이렇게 말했다. 새벽의 빛과 같이 신선하면서 역동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싶다는 의미를 지닌 매경(昧炅)주택은 2012년 2월 설립돼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
강 사장은 “최근 지역 주택회사의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 회사의 전통을 이어나가기보다는 특수목적법인처럼 한 개 사업장을 위해 한시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아직 6년 밖에 안된 회사지만 앞으로 50년, 100년 동안 이어질 회사만의 전통을 만들고, 이를 발전시켜 가는 회사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회사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매경주택은 2014년 자체브랜드인 ‘풀리비에’를 론칭했다. 자연친화적인 ‘풀잎 위에’를 풀어 쓴 것으로, 풀잎 위에 비치는 햇살같이 늘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살고 있는 이들의 꿈길을 열어주는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 시인협회장을 지낸 이태수 시인이 지은 ‘풀리비에 우리집’이라는 시를 가사로 하는 회사 로고송도 만들었다.
매경주택은 매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2013년 경산시 옥곡동에 54세대 분양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구미 오태명당 풀리비에 172세대, 2015년에는 경산역 풀리비에 110세대를 분양, 준공까지 마무리했다. 지난해에는 경산 남천리버뷰 우방아이유쉘 279세대를 분양, 내년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0세대 미만 공사를 주로 하던 매경주택이 지난해 우방과 손잡고 300세대 가까운 아파트를 분양할 수 있었던 것은 2016년 이혁 부사장(61)을 영입하면서 가능해졌다. 25년 우방을 지켜온 이 부사장은 우방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분양에 기획개념과 사전마케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자동차판매에나 활용되던 무이자융자를 분양마케팅에 최초로 도입한 것도 이 부사장이다. 이 부사장은 “경산 남천 리버뷰 우방 아이유쉘 성공으로 매경주택과 우방은 끈끈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규모를 키워온 매경주택은 현재 대구 방촌동, 경산시 사정동, 대구 수성4가 등 3개 단지 1천2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준비 중이다. 예정 부지를 대상으로 설계, 분양성 조사 등 구체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강 사장은 “앞으로 지역밀착기업으로 적정 사업부지를 선정·확보하여 우방의 시공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결합하는 상생관계를 통해 지역 주택건설사업 방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글·사진=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슈경제인] 매경주택 강구선 사장과 이혁 부사장](https://www.yeongnam.com/mnt/file/201806/20180601.010130745230001i1.jpg)
![[경산 AGAIN 대학가요제] 열정으로 빚은 음악, 청춘을 ‘다시’ 뜨겁게](https://www.yeongnam.com/mnt/webdata/content/202609/5_경산_어게인_대학가요제_썸네일_출력본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