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첨복단지…융합의료산업 거점육성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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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1 07:24  |  수정 2018-08-01 07:24  |  발행일 2018-08-01 제10면
2022년까지 총 165억원 투입

대구시가 신서혁신도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2022년까지 융합의료산업 거점으로 키운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8년도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혁신자원과 연계한 생태계를 조성해 신성장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2022년까지 5년간 총 165억원(국비 93억원·시비 40억원·민자 32억원)을 투입해 대구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첨복단지 기능을 활용한 융합의료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에는 2015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12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혁신도시 내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6층 개방형 연구실(Open Lab)을 앵커 시설로 구축한다. 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이미 구축한 3차원 프린터 등 디지털 제조시설을 활용해 혁신제품 개발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전 공공기관, 지자체, 지역 혁신기관, 기업 등 산·학·연·관 혁신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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