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담당하는 ‘현답민원팀’
환경 등 특정분야는 ‘전문민원팀’
“도민 삶 현장 찾아가 적극 소통”
환동해본부 측은 5명으로 구성된 현답민원팀(실장·3개 팀장 등)은 격주로, 3개팀인 전문민원팀(팀별 3~4명)은 매주 운영 중이다. 현답민원팀은 지역 상공계·상인연합회·산림조합·환경단체 등 각계 기관단체를 찾아가 애로사항과 주요 민원 등 종합 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이를 제도 개선과 민원 시책 발굴로 이어간다. 또 전문민원팀은 환경·건설 등 특정 분야 민원을 담당하며 단순 민원에 대해선 현장에서 해결하고, 장기 민원 경우엔 민원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민원 후견인을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
환동해본부는 ‘찾아가는 현답 민원실’의 첫 방문지로 최근 포항상공회의소를 찾았다. 종합민원실장과 현답민원팀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 상공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환동해본부는 앞으로 시장 상인회·주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김규율 환동해종합민원실장은 “기존의 기다리는 민원실에서 벗어나 도민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 생활 속 불편함과 어려움을 듣고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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