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재지구 첫 중대형 대단지 아파트 주목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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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31   |  발행일 2018-10-31 제18면   |  수정 2018-10-31
■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11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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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주>태왕의 939세대 중대형 대단지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투시도. (태왕 제공)

전용면적 114·117㎡ 등 939세대 규모
142m 정원 조성…스마트홈 시스템도

성서권에 중대형 공급 10년이상 끊겨
분양땐 시세 이끄는 ‘대장주’ 기대감


<주>태왕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902 일대에 총 939세대 중대형 대단지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11월 공개할 예정이다.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는 전용면적 114㎡ 규모 이상의 평수가 적지 않아 전용면적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가 많지 않은 달성군 다사읍의 부동산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분양대행사 대영레데코에 따르면, 현재 달성군 다사읍 아파트 2만7천여세대 중 전용면적 85㎡ 이상은 2천100여세대로 7.7% 수준이고, 서재지구 내에서 전용면적 85㎡ 이상은 단 348세대뿐이다. 거기다 서재지구 내 중대형 평면을 포함한 단지는 신성서 화성파크드림(2007년 입주), 신성서 진흥더블파크(2007년 입주), 화진 금봉타운(1996년 입주), 서재보성 1·2차(1997년 입주) 등 대부분 10~20여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다.

서재지구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성서생활권 내 중대형 신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사실상 최근 10년 이상 중대형 아파트 공급은 전무한 상태”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태왕아너스가 중대형 평수를 갖추고 분양에 나설 경우 서재지구의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죽곡, 세천, 서재, 성서를 하나로 잇는 중심에 자리한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는 전용면적 77㎡ 140세대, 84㎡A 568세대, 114㎡ 142세대, 117㎡의 펜트하우스 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82실 등 총 939세대로 구성된다.

서재지구에서 유일한 중대형 대단지로 단지 내에 풍부한 근린생활시설이 갖춰져 원스톱 고품격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특히 이 지역에 없던 펜트하우스에 대한 기대도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지하 4층, 지상 최고 38층 규모로 서재는 물론 성서·세천지구를 포함해 최고층으로 건설되는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는 142m에 달하는 동 사이를 푸른 정원으로 조성해 단지 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기다 동간 거리가 먼 만큼 세대간 프라이버시까지 보호하는 쾌적한 단지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재지구에서는 처음으로 LGU+ 기반의 첨단ICT 솔루션 AI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해 인공지능아파트를 선보인다. 태왕은 전 세대에 LGU+ 인공지능 아파트 ICT 시스템을 구축하고, AI스피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태왕은 지난 29일 LGU+와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홈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유·무선 통합형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플랫폼(ICT시스템)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택(TAG)을 소지하고 있으면 단지 출입시 공동현관 자동열림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위치알림, 단지내 위치알림 등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된다.

노기원 태왕 대표는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는 서재지구의 스카이 라인을 바꿔놓을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지금까지 서재지역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최첨단 쾌적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의 프리미엄 아파트 시대를 열었던 황금동 태왕아너스의 명예를 다시 한 번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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