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공공디벨로퍼로서의 도시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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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수정 2018-12-21  |  발행일 2018-12-21 제면
[기고] 공공디벨로퍼로서의 도시公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

대구도시공사는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통해 양적 팽창의 종결 및 인구 감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 디벨로퍼(부동산개발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심 쇠퇴지역정비를 위해 도심부를 중심으로 한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와 청년층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계획 중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한 쇠퇴지역 재생과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대구는 무엇보다 도시성장기반 구축이 중요하다. 이 같은 요구에 부응하는 게 대구도시공사의 사회적 역할 중 하나다. 이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거점 형성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 경제조직 활성화 지원과 민간 참여 모델 마련,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자리 창출 관리를 통해 도시재생 경제생태계를 조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덧붙여 지역의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지역의 풀뿌리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상생협약 체결 활성화 지원, 임대료 안정공간(공공임대상가)공급 등을 통한 상가 내몰림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동체 회복 및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구도시공사는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북구 복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피란민촌의 재탄생, 어울림 마을 福현)과 함께 도시재생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대구시 도시재생의 목표인 ‘삶의 질 제고와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선 빈집, 노후 불량주거지, 유휴 공유지, 노후 공공시설, 도심 부적격시설, 도심 공동화지역, KTX 역세권 등 도시에 산재해 있는 자원을 사업에 적극 활용할 것이다.

늘어나는 빈집에 대한 체계적 활용과 정비구역 해제지역에 대한 재생방향도 함께 모색한다. 유휴 국·공유지의 효율적 관리와 노후 공공시설의 복합적 이용, 도심 부적격시설에 대한 창의적 대응, 도심 공동화지역과 재생거점의 사업화도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수요자 중심의 노후주거지역 재생사업 수행과 관련해선 구도심에 창업과 주거·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혁신공간을 조성하고 주변 지역과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지역민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내 자발적인 상생 협력을 유도해 지속 가능한 도시구조를 형성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다.

대구도시공사는 도시재생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행복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히 한 지역에 국한되는 도시재생사업이 아니라 도시 전체를 바라보고 사업을 진행할 생각이다. 도시재생사업 총괄관리자로서 주변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과 시너지를 줄 수 있도록 역량을 쏟아붓겠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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