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티셔츠·가면…‘일일 초등교사 이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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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영기자
  •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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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도지사, 풍천풍서초등 방문

등교 도우미 활동·마스크 나눠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일일교사로 나서 풍천풍서초등 1학년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초등학교 일일 교사가 돼 아이·학부모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 도지사는 14일 도청신도시 내 풍천풍서초등을 찾았다. 이날 오전 8시 학교에 도착해 녹색어머니회 회원과 함께 등교생을 대상으로 안전 등교 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또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해 등교생에게 1회용 마스크를 직접 나눠줬다.

영화 ‘아이언맨’ 티셔츠와 가면을 쓰고 1학년1반 교실을 찾은 이 도지사는 ‘즐거운 학교생활’이란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교 생활이 처음인 아이들에게 약속의 중요성을 들려주며 우리 사회의 정해진 규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사 먼저 하기·차례 지키기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스스로 기를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 도지사는 39년 전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던 시절을 떠올리며 참석한 학부모에게 미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꿈·희망을 심어주고 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정교육에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이 도지사는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이젠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나서야 할 때”라며 “최초의 학교인 가정에서 최초의 선생님인 부모님을 비롯해 학교·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풍천풍서초등은 신도청 소재지 1호 초등학교로 풍천초등과 풍서초등이 통폐합돼 2016년 3월1일 개교했다. 개교 당시 9학급 154명에서 2019년 현재 39학급 995명·교직원 89명으로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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