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기초단체장의 현안체크] 최영조 경산시장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건립으로 자생력 키울 것”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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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2 07:42  |  수정 2019-04-22 07:42  |  발행일 2019-04-22 제11면
직업훈련·고용서비스기업 유치
창업아카데미 등 일자리모델 창출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40만명 명품자족도시 기반 마련
[경북 기초단체장의 현안체크] 최영조 경산시장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건립으로 자생력 키울 것”

“경산지식산업지구·경산4일반산업단지에선 대형국책사업을 비롯해 4차산업혁명 및 청색기술 선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경산발전 10대전략의 속도를 더욱 높여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직업 훈련·고용 서비스·산업단지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기업 자생력을 키우겠다”면서 “특히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경산시 청년희망카페 설치 등 경산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하양지구 택지개발과 중산1지구 시가지 조성사업을 통해 인구 40만명의 명품자족도시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며 “아울러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을 통해 획기적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22일 폐막하는 제57회 경북도민체전이 경산의 위상을 제고하고, 경산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고 자평했다. 최 시장은 이번 대회를 스포츠·문화·4차산업혁명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융복합 스포츠 체전으로 승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300만 경북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28만 경산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체전으로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대회 상징물, 개·폐회식 아이디어 공모는 물론 자원봉사자·선수단 자매결연, 성화봉송 주자 공개 모집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대회로 발전시켜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개회식 전후 공연행사에 지역 문화예술인·체육인·대학생을 최대한 활용하고 식후엔 인기가수 공연도 마련해 볼거리가 넘쳐난 도민체전이 됐다는 평가다. 이밖에 대회 마스코트인 경산 삽살개(천연기념물 제368호)를 모티브로 한 ‘싸리(Ssaree)’가 대회 기간 선수·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시민·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비공모사업으로 준비해 온 스포츠 VR체험관도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최 시장은 “올 한 해도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직접 뛰는 현장 행정, 시민의 마음을 읽어내는 감동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경북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준 시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말했다.

경산=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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