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소싸움축제 “청도가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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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우기자
  •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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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제역 여파로 취소

16∼19일 경기 96마리 대결

축하공연·비보잉쇼 등 다채

청도유등제도 18∼19일 열려

2017년 열린 청도소싸움축제에서 두마리 싸움소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청도군 제공>
전국 최고의 소싸움축제인 ‘2019 청도소싸움축제’가 16~19일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구제역 여파로 지난해 축제가 취소돼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함께하는 즐거움, 터지는 감동, 청도소싸움이면 충분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유일의 소싸움 전용 돔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소싸움축제는 개막일부터 이틀간은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소싸움경기가 펼쳐진다. 토·일요일 주말 이틀간은 짜릿함과 긴장감을 더하는 갬블 방식의 소싸움경기로 진행된다.

대백두급 등 6개 체급으로 나눠 치러지는 체급별 경기는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싸움소 270여마리가 예선을 거친 뒤 96마리가 16일부터 총상금 1억1천220만원을 걸고 불꽃 튀는 명승부를 벌인다. 16일 오후 2시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와 가수 박주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미니 Bull 콘서트, 화려한 비보잉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마술쇼, 관객과 소통하는 마임쇼, 통일메아리악단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또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소달구지 타기·소여물주기 등 농경문화 체험과 투호던지기·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 변신싸움소 바우 상영관, 바우 즉석 사진이벤트, 바우 펀칭 게임, 바우 선캡 만들기, 바우 퍼즐 맞추기, 바우 감물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 소싸움축제만의 특화된 체험 콘텐츠가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밖에 청도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과 야생화 전시회, 청도사진동호회 사진전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18~19일엔 청도천 파랑새 다리 일원에서 ‘제13회 청도 유등제’가 열려 수천개의 유등이 청도천을 수놓는다. 행사장과 인접한 와인터널·프로방스·한국코미디타운·청도레일바이크·청도읍성 등 청도의 주요 관광지도 함께 각광받을 것으로 청도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정 청도의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 민속축제인 2019 청도소싸움축제는 특화된 콘텐츠로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감동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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