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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소상공인 금융지원 50억 더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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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설기자
  •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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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역信保에 90억원 출연

부산銀 등 꺾고 지방銀 중 최다

시중은행 4곳보다도 더 큰 규모

김태오 DGB대구은행장과 이찬희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 10일 ‘대구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이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통 큰 행보’를 이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10일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구지역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악화를 경감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DGB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선 이 재원으로 대구 소기업·소상공인 및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지역 섬유 및 자동차 부품업체 등에 81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른 20억원의 특별출연금은 대구시와 지역자동차부품업체 상생을 위한 펀드를 조성해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업체에 36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올해 소상공인 대상 특별출연금을 대폭 증액했다. 대구경북신용보증재단에 무려 90억원을 출연했다. 이 출연금은 부산은행 75억원, 광주은행 20억원에 비하면 눈에 띄게 큰 규모다. 게다가 시중은행인 국민은행 18억원, 하나은행 15억원, 신한은행 16억5천만원, 농협은행 10억원에 비해서도 5~9배나 많다.

DGB대구은행의 통 큰 행보는 금융감독원 평가에서도 입증받았다. 지난해 하반기 DGB대구은행이 관계형 금융 취급실적에서 중소형 은행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 장기대출을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 8월엔 고졸 경북도민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주거안정 금융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경북도,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고교 졸업 후 경북 중소기업에 취업을 하거나 경북도내로 전입신고가 완료된 만 39세 이하 청년이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때 DGB대구은행은 전세자금에 대한 대출 지원을 한다. 이자는 경북도가 지원해준다.

DGB대구은행은 일본 수출규제 후 지역 관련기업에 대출금 상환유예를 올 연말까지 시행하고, 피해기업에 대해선 총 3천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신규자금 대출시 최대 연 2%의 금리감면을 해준다.

김태오 DGB대구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해 따뜻하고 착한 금융 지원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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