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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PA 연합뉴스 |
배드민턴 기대주 17살 안세영(광주체고2)이 여자 단식 강자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프랑스오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프랑스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세트스코어 2-1(16-21 21-18 21-5)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메이저급으로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대회를 거머쥐며 국제무대에 제대로 이름을 알렸다.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정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안세영은 올해 뉴질랜드 오픈, 캐나다오픈, 아키타 마스터즈에서 정상을 밟았다. 메이저급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세영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9위 사이나 네흐왈(인도)을 제압하더니 준결승에서는 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린을 넘어섰다.
올해 세계랭킹 99위로 출발한 안세영의 현 세계랭킹은 16위이다.
결승전 상대 마린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비(非) 아시아인 최초로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강자다. 부상으로 활동을 접은 기간이 있어 세계랭킹은 17위로 떨어져 있었지만, 지난달 중국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부활을 선언했다.
안세영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마린에게 1세트를 16-21로 내줬다. 전열을 정비한 안세영은 2세트 15-15에서 기습적인 대각선 공격을 시작으로 내리 5점을 내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는 일방적으로 전개됐다. 8-2에서 연속 12득점으로 마린을 몰아쳤다. 안세영은 우승이 확정되자 힘찬 포효로 기쁨을 만끽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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