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 달서구의회 의장단 선출은 야합 수준" 비판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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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8  |  수정 2020-07-27 17:12  |  발행일 2020-07-28 제8면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이 대구 달서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야합 수준의 몰염치'라고 비판했다.

복지연합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달서구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구민과 시민에게 지방의회 불신을 넘어 자괴감까지 준다. 자리를 나눠갖기 위한 셈법만으로 구성된 그야말로 야합 수준의 몰염치"라며 "윤권근 의장은 협치 운운하며 서둘러 봉합하려 하지만, 전반기 활동으로 봤을 때 협치는 곧 집행부 감시를 포기하겠다는 변명과 궤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복지연합은 "예결위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안대국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한 달서구의회는 공범임을 자임한 꼴"이라면서 "안 부의장과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뇌물공여죄에 연루된 김화덕 운영위원장, '5분 발언 베끼기' 논란을 치른 홍복조 복지문화위원장 등 부적격 인사를 선출한 달서구의회를 규탄하고 이들 의원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했다.

달서구의회는 문제가 드러나면 적절히 대응하고, 재발 방지에도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윤권근 의장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만한 잘못된 관행은 모두 없애겠다. 집행부와의 협조를 통해 원칙을 따르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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