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덕 대구 달서구의원 "상록수실버타운 증축장비 기능보강사업 후 재물조사 미흡"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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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9  |  수정 2021-04-28 17:40  |  발행일 2021-04-29 제9면
김화덕의원
김화덕 대구 달서구의원.

김화덕 대구 달서구의원이 28일 열린 제279회 달서구의회 임시회에서 상록수실버타운 증축장비 기능보강사업 후 재물조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구의원이 달서구로부터 제출받은 상록수실버타운 보조금 지원사업 내역에 따르면, 달서구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2017년 1월까지, 2018년 10월부터 2020년 5월까지 2차례에 걸쳐 증축장비 보강사업비로 1억 원씩 2억 원을 지원했다.

보조금은 물리치료장비·간호진료장비·사무관리장비 등 총 109품목 1천248개 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됐다.

김 구의원은 "물품수 만해도 1천200개가 넘는 엄청난 양인데, 첨부 사진이 미흡해 그 수량이나 물품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달서구는 "장비구입에 앞서 장비품목 및 수량에 대한 사전검증으로 2015년과 2019년 대구시와 달서구의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를 거쳐 추진했으며, 장비 구입 후 담당자가 실물을 확인했다"며 "모든 물품의 사진자료를 첨부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현장 실사 시 충분히 대조하는 등 확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구의원은 장비구입시 당초 계획과 달리 사무용품과 주방용품 예산을 늘려 집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5년 물리치료장비 구입비 1천185만9천 원을 계획했으나 253만 원으로 줄이는 반면, 사무관리장비는 621만5천 원에서 3천69만4천 원으로 늘렸다. 2019년엔 주방배식장비 구입비는 0원이었지만 924만6천원으로 변경됐다"며 "의료장비 보강 비용과 직원 사무용품 구매의 무게를 따져보지 않을 수가 없고, 매번 변경했다는 게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했다.

달서구는 "설계변경에 따라 장비 수량 품목 등이 변경했으며, 설계변경은 이사회 및 대구시 등 상위 기관 승인 절차를 밟아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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