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 특집 — 2026.03
휘발유 2천원 눈앞, 내 차 유류비는 얼마 나오나?
차종별 최대 3배 차이, 전기차와 비교해봤다
영남일보 취재팀 | 2026
영남일보 원문 보기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국내 기름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이달 초까지 1,600원대였던 휘발유 가격은 2,000원선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지만 역부족이다.
"출퇴근부터 주말 이동까지 차량 운행이 일상인 상황에서 주유비 부담은 즉각적으로 가계에 반영된다."
서울~대구 편도 290km 기준, 휘발유 세단(연비 11.8km/L)은 2,000원 기준 4만 9,200원. 경유 SUV(연비 9.4km/L)는 6만 60원까지 오른다. 반면 전기차는 유가 변동과 무관하게 2만 500원으로 유지된다.
"같은 거리를 달려도 차량 종류에 따라 연료비 차이가 발생한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의 격차는 최대 3배 이상이다."
하이브리드 세단(연비 19.5km/L)은 2,500원 기준 편도 3만 7,250원. 경유 SUV 왕복 15만원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같은 휘발유 차종 안에서도 경차(5만 1,500원)와 중형 SUV(7만 8,750원)는 2만 7천원 차이가 난다.
"연비가 낮은 차일수록 유가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다. 화물차나 택시 등 차량을 생업으로 하는 경우 부담은 더 커진다."
* 서울~대구 290km 기준 / 고속도로 동일 조건
유가 상승은 단순한 숫자 문제가 아니다. 차종과 연비에 따라 부담의 크기가 달라지고, 생업으로 차를 모는 사람들에게는 생존의 문제가 된다.
영남일보 원문 보기차종과 현재 기름값을 입력하면 서울~대구 주행 비용을 바로 계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