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 ‘데이터바우처 사업’ 수행기관 선정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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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8 발행일 2019-05-28 제29면
  • 수정 2019-05-28 08:34
과기부 주최…국비 15억원 받아
中企 39곳에 데이터활용 등 지원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 ‘데이터바우처 사업’ 수행기관 선정
박창현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장(왼쪽)과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센터장 박창현)가 경북지역 소재 중소기업, 스타트업,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빅데이터센터는 총 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경북 소재 39개 중소기업(일반가공 분야 11곳, AI가공 분야 8곳, 데이터 구매 분야 20곳)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되는 기업은 1개사당 최대 데이터 일반가공 4천500만원, 데이터AI가공 7천만원, 데이터 구매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비용 부담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1인 창조기업에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일반·AI) 비용 지원을 통해 데이터 거래를 활성화하고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육성사업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