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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신앙의 해를 맞아 청소년을 위한 견진성사 교리책인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를 펴낸다. 청소년 대상의 견진성사 교리책이 발간되는 것은 전국 교구 중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청소년용 견진성사 교리책은 3월 초 발간될 예정이다. 견진성사는 가톨릭교회의 일곱가지 성사 가운데 하나로 세례성사 다음으로 받는 성사다.
이번 교리책 발간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청소년이 체계적인 교리교육을 받고, 올바른 신앙관과 인생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기존엔 청소년이 개별적으로 일주일에서 한달 동안 견진성사를 받아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적잖았다.
이 교리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있을 주일학교에서 교재로 활용될 계획이다. 총 150쪽으로 구성된 책은 20개 과로 나뉘어 있으며 교리와 피정, 예식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견진성사의 이론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모범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실천방법까지 자세하게 다뤄 눈길을 끈다.
교구의 청소년용 교리책 발간은 신앙의 해를 맞아 청소년 사목에 더 충실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주국진 대구대교구 청소년국장(보나벤투라)은 “교재를 통한 1년 과정의 견진성사 과정은 신앙에 대한 정체성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청소년에게 긍정적 ‘각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청소년이 스스로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체험하고 이를 토대로 바람직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격 8천원. (053)250-3061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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