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도 수녀회 힐데가르트 성녀의 영성을 체험한다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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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7-11 07:44  |  수정 2013-07-11 07:44  |  발행일 2013-07-11 제19면
베네딕도 영성관 다양한 피정 프로그램 마련
베네딕도 수녀회 힐데가르트 성녀의 영성을 체험한다
지난해 베네딕도 영성관이 마련한 피정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모습. <베네딕도 영성관 제공>

툿찡포교베네딕도수녀회 대구수녀원에 있는 베네딕도 영성관이 성녀 힐데가르트 영성 피정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베네딕도 영성관은 지난해부터 성녀 힐데가르트 피정을 시작해 참가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5월 교회가 공경할 성인으로 선포된 힐데가르트 수녀는 11세기 초에 살았던 독일 베네딕도 수녀회의 수녀다. 당대 대표적 시인이자 음악가, 의사, 신비가로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여성이었다.

힐데가르트 성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피정은 성녀의 영성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피정 과정은 입문과 심화로 나눠 진행된다. 입문과정은 오는 9월14일과 15일 있을 예정이며, 선착순 60명(참가비 6만원)을 대상으로 한다. 심화과정은 지난해 입문과정에 참가한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1일 진행된다.

또 영성관은 수녀의 강의를 곁들여 신약 성경을 읽을 수 있는 피정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지난해 이 강의를 맡은 김수조(아가타) 수녀가 이번에도 신약성경 통독 강의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2회에 걸쳐 각 3박4일 일정으로 있을 예정이며, 전반부(7월30일~8월2일)엔 4복음서를 읽고 후반부(8월22일~25일)엔 서간을 읽도록 하고 있다. 참가비는 회당 14만원이다.

이밖에 영성관은 신자를 위한 기타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젊은이를 위한 신약성경 통독피정, 성삼일 전례피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직·수도자를 대상으로 한 30일 성경통독 피정과 신약성경 통독 피정도 운영하고 있다.

정임이 베네딕도 영성관장(데레사)는 “성녀 힐데가르트의 삶과 영성이 최근 들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번 피정에 참가해 그 영성의 전체적 맥락을 묵상하고 위로와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053)313-3425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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