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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장조림 레시피] 섬유질 풍부한 가족 면역력 지킴이… 30분 만에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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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설기자
  •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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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사계절 중 면역력이 가장 약해지기 쉬운 시기다. 추위에 움츠러들었다면 표고버섯 장조림으로 몸을 살려보자.

표고버섯은 면역력 증진에 좋은 약리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면서 칼로리는 거의 없어 비만과 변비 걱정이 없는, 여성에게 특히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있다. 또 표고버섯의 구아닐산은 강력한 감칠맛을 내기 때문에 천연 조미료로 어떤 식재료와도 잘 어울린다.

영농벤처 ‘평창사람들’(www.pcsaram.com)은 이런 표고버섯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표고버섯 장조림 레시피를 공개했다. 30분 만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배워두면 요긴하다. 재료는 표고버섯 300g, 진간장 1/4컵, 물 1컵, 설탕 1티스푼, 생강 약간, 메추리알 한 판이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조림장 재료가 끓으면, 표고버섯과 메추리알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 후 중불에서 졸이면 된다.

표고버섯은 향과 식감이 뛰어나고 몸에 좋은 영양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예부터 ‘산에서 나는 고기’라 불렸다. 중국에서는 ‘불로장수 식품’, 고대 그리스에서는 ‘신의 식품’으로 사랑받아 왔다. 동의보감에서는 기를 강하게 하고, 입맛을 좋게 하며,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표고버섯은 단백질과 당질, 콜린, 퓨린과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몸에 좋은 베타글루칸의 일종인 레티난과 에리타테닌이 다량 함유돼 있어 대표적인 웰빙식품으로 손꼽힌다. 레티난은 천연 방어물질인 인터페론을 만들어내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작용을 하며, 에리타테닌은 핏속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표고버섯은 되도록 생표고를 사용하면 좋다. 색이 선명하고 탄력이 있으며 갓이 오무라지고 한 입에 쏙 들어갈 정도의 작은 크기로 고른다. 갓 안쪽이 손상되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사용한다. 건표고를 사용할 경우엔 물에 1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 표고버섯 고유의 탱탱한 촉감을 되살린 후 요리에 넣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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