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일반산단 폐기물 매립장 악취대책 추진

  • 석현철
  • |
  • 입력 2014-06-16 07:36  |  수정 2014-06-16 07:36  |  발행일 2014-06-16 제12면

[성주] 성주군은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 매립장 악취를 줄이는 대책을 추진한다.

성주군은 이를 위해 지난 12일 폐기물 매립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악취방지시설 설치 △화재 및 악취유발 폐기물 반입금지 △폐기물 반입량 제한 등의 방안을 내놨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악취를 근절할 수 없다면 사업장을 폐쇄하는 수밖에 없다”며 △지역주민 대표자의 상시감시 △인근지역 대기환경측정을 위한 기계 설치 등을 건의했다.

또 하수슬러지, 유기성 오니 등 악취가 심한 폐기물을 외부 시설에서 건조·탈취해 냄새를 완전히 제거한 뒤 매립장에 반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성주군에서 폐기물 매립장을 사들여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악취 저감과 침출수 처리 등을 통해 주민불편 사항을 조속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석현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