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병원’대구 첨복단지내 유치 본격화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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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04 07:32  |  수정 2014-12-04 07:32  |  발행일 2014-12-04 제6면
한국뇌연구원 개소
진단·치료기술 임상시험
뇌질환 환자 몰려들 것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의 핵심 시설인 한국뇌병원 대구 유치가 본격화된다. 4일 대구시 동구 신서동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국가 출연 기관인 한국뇌연구원이 문을 열게 됨에 따라 핵심 연계 시설인 뇌병원 유치를 위해 대구시와 한국뇌연구원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시와 한국뇌연구원이 마련한 한국뇌병원 설립계획안에 따르면 총 공사비 1천265억원, 320병상 규모로 의사 122명 등 474명이 근무하게 된다. 2016년 착공해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뇌연구원에서 개발한 뇌 질환 진단·치료기술 등에 대한 임상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치매 등 국내외 뇌 질환자들이 대구로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뇌연구원 서유헌 원장은 “대구에 한국뇌연구원에 이어, 한국뇌병원까지 유치한다면 대구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브레인(뇌 질환 치료) 도시’가 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와 한국뇌연구원은 한국뇌병원 설립의 법적근거 마련을 추진하고 대구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현재 유승민, 이한구 의원 등 국회의원과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한국뇌병원 설립을 위해 ‘뇌연구 촉진법’ 개정을 추진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뇌연구 촉진법 개정을 마무리 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며 “늦어도 2016년 상반기 중에는 한국뇌병원 대구 유치가 가능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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