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 지원사업 첫진료 시작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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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12 07:37  |  수정 2016-07-12 07:37  |  발행일 2016-07-12 제10면

대구시한의사회는 최근 72쌍의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2016년 한의 난임부부 지원 사업’의 첫 진료를 시작했다.

대구시한의사회는 지자체와 함께하는 한의 난임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작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303쌍의 부부에게서 83건의 임신 성공(성공률 27.4%)을 기록했다. 2013년 국정감사 질의 내용에서 밝혀진 양방의 인공수정 성공률은 11.3%, 체외수정 성공률은 26.1%였다.

이번 사업은 1억3천만원 규모의 한약 지원과 3개월간의 침구탕약 치료, 3개월간의 추적조사를 통해 대구시 한의사회가 저출산 극복이라는 국가 정책의 실현에 기여하고 모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사업 대상자는 달성군, 동구, 북구, 서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난임 여성 72명이다. 이들은 대구시한의사회에서 지정한 한의원 21곳에서 3개월간 1대 1 맞춤식 한약투여 및 침구치료 등을 받게 된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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