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운영하는 창업정보제공사이트가 예비창업자와 관련 업체들에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대구경북프랜차이즈협회에 따르면 종국이두마리치킨, 신참떡볶이 등 대구·경북에 본사를 둔 20여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힘을 모아 최근 공동 홍보사이트인 ‘창업닷컴’(http://fcchangup.co.kr/)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창업닷컴은 대형 프랜차이즈업체들과 달리 자체 홍보 역량이나 자금이 부족한 지역 영세업체의 온라인 마케팅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설된 것. 포스팅 비용은 1천만원에 달하는 대형 포털사이트 광고비의 10분의 1 수준이다
예비창업자들은 이 사이트에서 해당 브랜드의 개설비, 평균매출, 마진율 등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고, 원하는 업종·규모별로 검색이 가능하다. 박람회·지원 정책·주의사항 등 창업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
이재백 대구경북프랜차이즈협회장은 “80여개에 달하는 지역 프랜차이즈 업체를 결집하고 소통을 늘리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창업닷컴이 뛰어난 전국 점유율을 자랑하는 지역 업체의 성장에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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