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IoT·클라우드·빅데이터’산업 육성안 마련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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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21 07:16  |  수정 2017-01-21 07:16  |  발행일 2017-01-21 제8면
4차산업 대응 전문가TF 구성
SW융합클러스터사업도 추진

경북도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CT융복합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문가 TF’를 구성하고 지난 10일 첫 TF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TF는 대학교수, 경북도 출연기관 직원, 연구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스마트디바이스 부품모듈 개발, 스마트카 전장산업 생태계 조성, 공간디스플레이 융복합산업 육성, 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에 대응하고, 정보를 공유해 경북의 미래 산업을 기획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소프트웨어(SW)와 지역산업 간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산·학·연 중심의 ‘경북SW융합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SW융합클러스터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경북도의 4차 산업혁명 준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경북SW융합센터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유망 IT·SW업체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북지역 SW산업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북도는 R&D기술개발 33건(33억6천만원), 사업화지원 및 기술이전 76건(18억4천만원) 등을 통해 경북SW융합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 중에 있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첨단 ICT·SW와 관련한 그동안의 성과를 고도화하고 확대해 경북이 지능정보기술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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