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이산화탄소 포집…의약품 원료물질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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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태기자
  •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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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연구팀, 기술개발

고부가가치 창출도 가능

포스텍 김동표 교수
포스텍 연구팀이 지구온난화의 주범 ‘온실가스’를 자원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가스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해 환경 문제 해결과 함께 수익도 창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은 화학공학과 김동표 교수팀이 기체와 액체 층을 만들어 흐름을 이용해 높은 효율로 이산화탄소를 전환시키는 화학공정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액체와 기체 사이 경계에 고정된 촉매가 구조체를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과 전환을 동시에 일어나게 하는 방식이다.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기체를 흘려보내면 액체가 구조체 위를, 기체는 구조체의 틈새를 흘러나가며 생기는 기체와 액체 사이의 ‘계면 흐름’이 물질 전달을 촉진시켜 전환반응이 잘 일어난다.

연구팀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천연가스를 이용한 실험에서 11%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 가운데 최대 97%를 의약품 원료물질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연구를 주도한 김동표 교수는 “고농도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를 가진 자원으로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가 혼합된 천연가스를 정제할 수 있다”며 “후속연구를 통해 경쟁력이 떨어졌던 이산화탄소 기반 화학 분야에 한층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지에 실렸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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