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高 학생도 직업교육 받아…대구 1·2학년 2천명 시범운영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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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0 07:53  |  수정 2017-03-20 07:53  |  발행일 2017-03-20 제17면

◇…일반계 고교에 다니는 학생도 1학년부터 방과후나 주말, 방학 기간에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적성에 맞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예비직업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2학년 이상 학생을 위한 직업위탁과정도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구의 경우 광주·경기·전북과 함께 올해 2학기부터 일반고 1·2학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직업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1학년은 2학기부터 방과후 주말·방학 기간을 활용해 전문대학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2학년부터는 전일제 직업위탁교육에 참여,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직업위탁교육을 대폭 확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8개 전문대와 연계, 2학기부터 1학년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7개 분야(조리·제과제빵·헤어미용·바리스타·메이크업·네일아트·모델) 13개 학급을 편성해 15회 52시간씩 기초직업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 2학년 학생 840명에게는 전문대·직업교육기관 등과 연계한 전일제 직업위탁교육을 학기별 600시간 이수하도록 해 자격증 취득과 함께 조기 취업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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