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일본·홍콩 미녀들 컬러풀 페스티벌 온다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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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5 07:23  |  수정 2017-05-25 07:23  |  발행일 2017-05-25 제8면
대구시 ‘소셜 인플루엔서’ 초대
축제체험 촬영·홍보수단 활용

오는 27일 개막하는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행사 때 동아시아 3개국에서 미녀 8명이 축제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다.

수려한 미모로 자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이들은 블로그·페이스북 등 SNS상에서 직접 관광 콘텐츠를 제작해 소개하는 이른바 ‘소셜 인플루엔서’(Social Influencer)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26~27일 팸투어 형식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동아시아 미녀들은 대만(4명)·일본(2명)·홍콩(2명)에서 온다. 외국인의 페스티벌 참여 확대와 해외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이들의 방한을 추진했다고 대구시는 전했다.

홍콩 출신의 이메이치씨(25)는 미스 홍콩 대회 참가경험이 있는 배우다. 같은 국적인 단키키씨(25)는 홍콩의 인기 래퍼로 알려져 있다.

대만에선 각종 화보 촬영으로 자국 광고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샤오이팅양(18)을 비롯해 커이루(24)·장샹샹(24)·류이팅씨(25)가 온다. 주로 대구의 뷰티 및 패션산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 도모코씨(39) 등 일본인 2명은 한국의 관광상품을 SNS에서 활발히 소개하는 지한파들이다.

이들 미녀군단은 페스티벌 개막일인 27일, 거리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푸드트럭·아트 마켓 현장도 둘러본다.

대구시는 효과적인 소셜 인플루엔서 마케팅을 위해 이들의 축제체험 장면을 동영상 등으로 제작해 해당 국가의 유력 관광 홍보매체에 노출시킬 계획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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