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 클럽에서 딸 강에원과 마주친 최민수, 이소연을 딸로 알고 혼란스러운 신성록…시청률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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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7-21 00:00  |  수정 2017-07-21
20170721
사진:MBC '죽어야 사는 남자' 방송 캡처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와 딸 강예원이 클럽에서 마주치며 모녀상봉에 궁금증을 더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3,4회에서 장달구(최민수 분)는 딸 이지영A(강예원 분)과 마주쳤다.


중동 석유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인 달구는 한 달 안에 35년 만에 존재를 알게 된 친딸을 찾아가지 않으면 전 재산을 국고로 환수당할 위기에서 사위 호림(신성록 분) 부터 만났다.

호림은 회사로 찾아온 괴짜 같은 달구의 모습에 경악했지만 이내 달구가 석유재벌이라는 사실을 알고 마음속으로 ‘할렐루야’를 외쳤다.


호림은 대화 중 달구가 제 아내 이지영A가 아닌 내연녀 이지영B(이소연 분) 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알았지만 둘 중 누구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어 안절부절 못했다.


게다가 달구는 딸이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제 자네 인생도 바뀌는 걸세. 얼마면 자네 위신이 생기겠나. 내가 자네 은행에 천만 달러를 예치하겠다 했어. 잘 운영할 수 있겠나"라며 약속했다.


또 달구는 딸의 환심을 사기 위한 각종 명품 쇼핑과 슈퍼카 구입으로 호림의 혼을 쏙 빼놨고, 호림은 달구가 모르는 딸 은비(고비주)의 존재마저 숨겨 버렸다.


그 시각 이지영A는 시모와 시누이의 혹독한 시집살이에 시달리며 참담한 하루를 보냈고, 이지영B는 혼수상태 모친을 외면하며 숨은 가족사를 암시했다.


혼돈 속에 귀가한 호림은 먼저 아내에게 장인 이야기를 물었지만 이지영A는 질색하며 “우리 아버지는 죽었다”고 발끈했다. 이에 호림은 내연녀 이지영B를 달구의 딸로 확신 “당신 아버지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지영B는 “나 사생아다. 아빠 얼굴도 모른다”며 황당해하다가 이내 보두안티아 공화국에서 찾아왔다는 부친의 존재를 믿기 시작했다.

호림은 자신의 아내는 이지영A인데 이지영B가 아내인 줄 착각하고 있는 달구에게 고백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혼란스러웠다. 


그 사이 달구는 사위 호림의 도움을 받아 딸을 데리고 일주일 안에 출국할 계획을 세웠지만 정작 이지영A는 오랜 꿈인 드라마 공모전에서 드디어 연락을 받고 드라마 작가 데뷔를 앞뒀다.

이지영A는 드라마 제작사 피디 이지영B와 미팅을 앞두고 남편에게 기쁜 소식을 알리려 했지만 혼란에 빠진 호림은 늦게까지 술에 만취해 귀가하지 않았다.


이지영A는 남편의 전화기 넘어 "오빠"라 부르는 소리를 듣고 다른 여자들과 술을 마시고 있다고 확신, 분노해 친한 언니 미란(배해선 분)과 함께 클럽으로 향했다.

그 곳에 마침 바람둥이 달구가 있었다. 달구는 여자를 물색하다가 미란과 이지영A를 발견하고 홀린 듯 두 사람을 향해 다가갔고 깜짝 놀라는 미란을 뒤로 하고 이지영A에게 접근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 3회와 4회는 각각 8.6%와 9.6%의 전국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2회 방송분은 각각 9.1%를 기록했던 터. 3회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4회 시청률은 오히려 오르면서 10% 돌파하며 이틀째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7일의 왕비' 16회는 6.3%의 시청률을, SBS '다시 만난 세계' 3회와 4회는 6.0%와 7.2%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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