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 "글램 해체 후 식당 커피숍 알바" …50억 협박 구금생활 끝낸 다희, BJ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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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03 00:00  |  수정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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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희 SNS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의 활동 복귀설이 제기됐다

다희는 지난달 30일 SNS에 김시원이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TV BJ를 시작한다고 직접 알렸다. 다희는 지난 1일 첫 방송에서 "아르바이트와 피팅모델을 하면서 지냈다.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근황을 알렸다.


글램 다희는 지난 2012년 4인조 걸그룹 글램으로 데뷔했다. 글램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방시혁이 방탄소년단 데뷔 1년 전 선보인 걸그룹으로 당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다희는 2013년 방송된 tvN 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할을 맡아 하연수, 강하늘, 김희원, 고창석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하지만 다희가 유명해진 것은 이병헌과 얽힌 사건이다. 2014년 다희는 지인의 소개로 모델로 활동 중이던 친구와 함께 이병헌을 만났고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 50억 원이라는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이병헌 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다희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6개월의 구금생활 끝에 출소했다.


글램은 결국 데뷔 3년만에 해체됐다. 글램 리더 출신 박지연이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 1차 오디션에 모습을 드러내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해체한 걸그룹 ‘글램’의 리더 박지연"이라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글램 해체 후 식당과 커피숍 등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멤버들의 요청에 따라 최근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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