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야'박준혁, 태웅에 특별한 이인혜에 '감동' 못마땅한 우희진…지영, 알렉스와 러브라인 시작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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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6 00:00  |  수정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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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나도 엄마야' 방송 캡처

'나도 엄마야' 이인혜와 알렉스의 러브 라인이 시작됐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나도 엄마야'에서는  윤지영(이인혜 분)과 다시 만나게 된 신상혁(알렉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준(박준혁 분)은 아들 태웅(주상혁)의 유치원에 '일일 아빠'로 등장했다. 그는 "말씀 많이 들었다"며 지영과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서로를 모르는 듯 편안한 표정으로 맞이했다. 지영은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태웅이의 말에 "토니 목이 말라서 물 좀 마시고 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그의 배려심에 감동한 듯 현준은 따뜻한 시선을 보냈다. 태웅을 살뜰하게 챙기던 지영은 "태웅이는 누구보다 사랑스럽다"며 남다른 감정을 내비쳤다. 집에 도착한 현준은 "선생님이 착하더라. 아이들의 자존심까지 생각해 주고. 사람 참 괜찮은 것 같다"며 극찬했다. 경신(우희진 분)은 체험학습 시간에 있었던 '맨발 사건'을 언급하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상혁과 태종(박근형 분)의 갈등은 고조됐다. 선을 보라는 은자(윤미라 분)의 권유에 상혁은 단호히 거절했다. 태종은 그런 아들의 태도에 고함을 질렀다. 하지만 이미 지영에게 푹 빠진 상혁은 자신을 자꾸만 밀어내는 지영에게 "저녁 사주신다는 약속, 오늘 써먹어도 되냐"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망설이는 지영을 본 고모 기숙(정경순 분)은 "오늘 지영이 시간 된다. 여섯 시까지 오시면 된다"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상혁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그는 지영에게 "제가 그쪽으로 모시러 가겠다"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상혁은 저녁을 사주겠다는 지영의 고모부 동만(정한헌 분)의 말에 따라 나섰다. 지영 고모부와 함께하는 자리가 불편할 수 있겠지만 이를 감내한 것. 동만은 "어디 가서 우리 지영이 같은 애 만나기 힘들다"라며 어필했고 상혁 역시 그 말에 동의한다는 듯 웃었다.


결국 고모부와 함께 만취한 채 집에 도착한 상혁은 지영에게 다가가 마음을 표현했다. 노래를 부르며 따뜻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지영은 당황스러워했지만 싫지 않은 내색이었다. 집에 돌아온 뒤 상혁은 데이트를 신청했고 지영은 승낙했다.

상혁과 지영의 관계가 발전함에 따라 두 사람 사이를 막는 장애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영이 경신과 현준의 대리모였던 사실은 상혁은 전혀 모르는 상황.

이에 이기적이었던 민경(송유안 분)과의 관계를 정리한 상혁이 지영과 연인 관계로 발전할 경우 경신과 현준이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할 가능성이 높다.

SBS '나도 엄마야'는 매주 월~금요링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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