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예술고 이두암군 제주콩쿠르 2위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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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0 07:44  |  수정 2018-08-20 07:44  |  발행일 2018-08-20 제16면
경북예술고 이두암군 제주콩쿠르 2위

경북예술고(교장 우창우) 음악과 1학년인 이두암 학생<사진>이 지난 14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타악기부문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다.

2000년 창설된 국제대회인 제주콩쿠르는 세계 여러 나라의 재능 있는 젊은 관·타악인들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매년 8월 제주에서 열린다. 짝수 해는 유포니움, 베이스트롬본, 튜바 및 타악기 부문, 홀수 해에는 트럼펫, 호른, 테너트롬본 및 금관5중주 부문 경쟁을 한다. 또 같은 시기에 관악합주, 전문 관악앙상블 등 다양한 관악 공연 및 다채로운 관악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제주국제관악제가 함께 열린다.

이군의 이번 수상은 역대 대한민국 국적 참가자 중 최연소다. 이 콩쿠르는 참가 자격을 나이 만 31세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또 타악기 부문은 2012년 신설돼 1위 입상자가 배출되지 않아 현재까지 최상위 입상이다.

이군은 지난 16일 오후 8시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교향악단의 연주와 자이몬 카발라(폴란드국립쇼팽음대 교수)의 지휘로 입상자 기념음악회와 시상식에 참여했다. 상금으로 미화 6천달러를 받았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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