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야' 이인혜, 박가람 이야기에 반발 심한 우희진에 '의아'

  • 뉴미디어부
  • |
  • 입력 2018-10-09 00:00  |  수정 2018-10-09
20181009
사진:SBS '나도 엄마야' 방송 캡처

'나도 엄마야' 우희진이 이인혜의 부탁을 거절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91회에서는 윤지영(이인혜 분)이 최경신(우희진 분)에게 제니(박가람 분)에 대해 의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영은 "제니, 미국 어디로 유학가냐"고 물었다. 경신은 "웨스트 버지니아에 있는 학교"라고 답했다.


이에 지영은 "거기 너무 시골 아니냐. 한국 오기 힘들텐데"라며 걱정했다. 경신은 "한국에 자주 올 일이 어디 있냐. 여기 부모가 있는 것도 아닌데. 한국애들이랑 몰려다니면 영어가 안 느니까"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지영은 "형님 혹시 일부러 멀리 보내냐"고 질문했다. 경신은 "뭐? 장학재단에서 보내는 거다. 내가 왜 걔를 일부러 멀리 보내냐. 동서 말을 참 이상하게 한다"고 쏘아붙였다.


지영은 경신에게 제니와 함께 식사를 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경신은 "내가 왜? 나 바쁘다. 제니가 뭔가 착각하나 본데 나 걔한테 관심없다. 부담스럽다"며 거절했다.


지영은 "제니가 얼마 전에 친엄마를 만났다더라. 근데 친엄마한테 냉대를 받았나보더라. 애가 너무 아파해서 이런 마음으로 보내는 게 안타까워서. 제니는 형님 좋아하니까"라고 설득했다.


경신은 "그건 걔 사정이고. 내가 그 애 엄마 노릇까지 해줄 수 없다. 그런 애랑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생각 없다"며 돌아섰다. 지영은 그런 경신을 의아해 했다. 


한편, 경신은 남편 현준(박준혁 분)이 상혁(알렉스 분)과 함께 유진(연미주 분)을 미팅하는 현장에 나타났다.


경신은 현준에 “여보. 나도 여기서 바이어 미팅이 있었다”고 유진 앞에 나섰고 현준은 “여긴 내 대학 후배 장유진”이라고 경신에게 소개했다.


이후 따로 만난 경신과 현준. 경신은 현준에게 “후배가 여자였네. 왜 말 안했어?”라고 유진을 질투했다.


경신은 현준의 후배의 소개로 미 재무부장관을 지낸 거물에게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잡은 상혁을 방해하기 위해 부하 직원을 통해 사이버 해킹을 통해 '디도스 공격'을 기획했다.


경신은 상혁이 큰 기회를 잡았다는 사실에 남편 현준을 찾아가 "서방님 이번에 잘되면 시가총액이 엄청 높아질 꺼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커지게 된다"며 불안한 기색을 표했다.

지영의 임신으로 후계구도에서도 더욱 불리하게 된 경신이 계열사 내부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상혁과의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하면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SBS '나도 엄마야'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