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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
낸시랭과 왕진진이 이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전준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낸시랭과의 관계가 끝났다. 와이프는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한 상태”라면서 “하늘이 맺어준 인연을 끝까지 지키려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낸시랭의 마음이 떠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왕진진은 10일 오전 극단적인 선택으로 죽음 직전의 상황을 맞았다가 지인의 구조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나절만에 퇴원을 강행했다는 왕진진은 괴롭고 힘든 심경을 전했다.
왕진진은 한 매체를 통해 아내 낸시랭이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이미 마음이 떠났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착찹한 마음을 드러냈다.
왕진진은 부동산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낸시랭과 갈등이 생겼다며 이혼 소송을 밝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왕진진은 아내 낸시랭이 부동산 투자를 권유한 A씨 편에 서서 대출금을 갚도록 자신을 고립시켰다며 현재 별거 중이라고 전했다.
왕진진은 이어 "빤히 수렁으로 가는 길인데 남편이 어찌 그것을 그냥 모른 체 하겠는가"라며 낸시랭과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하면서도 "하늘이 맺어주신 인연을 끝까지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마음이 떠났다"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왕진진 계부의 인터뷰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왕씨의 계부라는 인물이 왕진진과 낸시랭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그는 "며칠 전 왕진진을 봤다"며 "본 여자와 안 살고 엉뚱한 여자(낸시랭)를 데려와 결혼하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승낙 못한다고 했다"며 " 낸시랭인지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왕진진의 계부는 '왕진진의 본 여자'라고 밝힌 여성에 대해 "며느리로 생각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한편, 전준주와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러나 결혼 직후 전준주가 故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했던 전력을 가진 사실이 드러났고, 여러 건의 사기 혐의로 피소가 되면서 잡음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사건 전까지 낸시랭은 전준주의 재판 일정을 동행하면서 부부애가 건재하다는 사실을 드러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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