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청춘맨숀 등으로 보는 재생건축, 대구KBS 제작…오늘 오후10시 방영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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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6   |  발행일 2018-11-06 제25면   |  수정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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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건축, 낡은 도시의 부활’의 한 장면. <대구KBS 제공>

대구 KBS가 제작한 시사기획 창 ‘재생건축, 낡은 도시의 부활’이 6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시간의 흔적이 남겨져 있는 건축물을 없애지 않고 새롭게 고쳐쓰는 재생건축을 다룬다. 재생건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들여다본다.

프로그램은 재생건축이 도시의 지속가능한 대안이 되기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국내외 사례를 통해 살핀다. 대구예술발전소·수창청춘맨숀부터 성매매 집결지 자갈마당에 들어선 작은 미술관까지 수창동 일대의 변화를 짚어본다. 이 일대는 개발 압력으로 과거의 기억을 상실하게 될 위기에 처해 있다. 최근 4년여 동안 근대 건축물 재생 사업이 진행된 북성로의 상황도 전한다. 이곳 또한 대형 개발사업이 논의되고 있다. 20년 넘게 재개발 예정 지역이었던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한옥마을에 늘어나는 재생 한옥을 살펴보며 ‘진짜 지켜져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이야기한다. 더불어 배터시 화력발전소를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바꾸는 재생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영국 런던의 사례도 짚어본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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