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한국 진출 후 月 최다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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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선우기자
  •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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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8대…30여대 팔다‘급상승’

SUV모델3 출고땐 더 늘어날듯

적자·부채에 허덕이다가 올 3분기 극적으로 흑자 전환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국내 11월 판매량이 100대를 넘겼다. 지난해 한국에 진출한 이후 최고 성적이다.

5일 국토교통부 신차등록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11월 118대가 신규등록됐다. 전기 SUV인 모델 X가 국내 고객 인도 첫달인 지난달 58대가 등록됐고, 스포츠 전기 세단인 모델 S는 60대가 등록됐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테슬라 브랜드 전체 차량 신규등록대수는 452대다. 지난해 6월 브랜드 론칭 이후 누적 등록대수는 743대에 이른다.

테슬라는 그동안 30여대의 월간 평균 판매량을 보였으나, 지난달 들어 갑자기 판매량이 급상승했다. 당초 관심을 모은 소형 SUV 모델 3의 경우 아직 국내 출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향후 모델 3의 출고가 본격화되면 테슬라의 판매량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그동안 자동차업계에서는 테슬라의 흑자 전환 시점을 전기차 대중화의 분기점으로 간주해왔다. 때문에 올 3분기 3억1천150만달러(약 3천600억원·주당 1.75달러)의 순이익을 올린 테슬라의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국내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11월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량의 신차등록대수도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하이브리드차 신규등록은 1만1천741대로 전달에 비해 27.9%,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는 3천952대가 신규등록했다. 전달 대비 3.1%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124.7%나 급증했다. 반면 휘발유차 신규등록은 전월 대비 1.2% 줄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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