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 ‘New 맛있는 참’…한달새 1100여만병 판매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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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1 07:59  |  수정 2019-03-21 07:59  |  발행일 2019-03-21 제18면

<주>금복주는 ‘New 맛있는 참’이 출시 1개월 만에 1천100여만병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역 소주 업체의 신제품 판매량으로는 드문 사례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는 ‘New 맛있는 참’이 고구마 증류 원액 함유로 고구마의 감칠맛과 은은한 향미가 소주 특유의 쓴맛을 제거해 목넘김이 한층 더 부드러워진 것이 최근 소비자 트렌드와 일치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젊은층과 여성층에서 SNS 및 온라인 매체를 통해 부드러운 맛과 ‘고구마 소주’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향후 판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마 소주가 생소하지만 증류식 소주가 발달한 일본에서는 고구마를 원료로 한 기리시마 주조가 일본 소주 시장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한 병에 470만원(모리이조 양조)에 달하는 고구마 소주가 출시되는 등 고급 증류식 소주의 원료로 호평받고 있다.

금복주는 이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지역연고 구단인 삼성라이온즈와 협업해 야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등 가전 경품행사를 시즌 내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주요상권 및 마트, 할인매장 등 다양한 고객접점에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형인 금복주 대표이사는 “오랜 연구 끝에 출시된 ‘New 맛있는 참’이 출시 한 달 만에 1천100여만병을 돌파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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