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핀크-대구銀, 이자 최대 5% 적금 출시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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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7   |  발행일 2019-06-07 제13면   |  수정 2019-06-07
3천명에 추가 캐시백 지급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금융앱 운영사 <주>핀크와 대구은행과 함께 고금리 적금 ‘T high 5’를 최근 출시했다. 기본 금리는 2%지만, SK텔레콤 이용자들에게 특별히 우대금리를 2% 제공해 최소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융서비스로 확장된 멤버십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통신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T high 5적금은 만 19세 이상 SK텔레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핀크 앱을 내려받은 뒤 T high 5적금 상품을 선택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고객은 T high 5적금을 통해 일반 적금 두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본 금리 2%에 SK텔레콤 고객 우대금리 2%를 제공, 최소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전화 5만원 이상 요금제 이용 시 1% 캐시백이 추가된다.

고객이 실제로 납부하는 이동전화 요금이 5만원 미만이라도, 할인 전 요금이 5만원 이상이라면 1%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제공은 신용카드 발급, 자동이체 계좌 신청 등 다른 조건 없이 19세 이상 SK텔레콤 이동전화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T high 5적금의 월 불입금액은 5만원, 10만원, 15만원이며, 만기는 1년, 2년 중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적금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7월31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5만원 이상 요금제 사용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3천명에게 추가 1% 캐시백을 지급한다. SKT의 군장병 요금제인 ‘0히어로’를 이용하는 고객이 적금에 가입할 경우 선착순 5천명에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는 ‘T high 5 0히어로’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 최은식 대구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대구은행과 제휴를 활용한 ‘T high 5적금’ 출시로 금융 분야에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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