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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윤후보자 거짓말 사과해야” 홍준표 “단순한 정보제공 문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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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식기자
  •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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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거짓말 논란 소신발언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거짓말 논란’과 관련해 10일 여야 각 진영에서 주된 목소리와 다른 ‘소신 발언’이 터져나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윤 후보자를 향해 “거짓말은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수임이 아닌 단순한 정보제공은 별 문제 안된다”고 윤 후보자를 감쌌다.

윤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위원이었던 민주당 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개인적으로 윤석열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후보자 자신이 기자에게 한 말은 현재의 입장에 비추어 보면 명백히 거짓말 아닌가.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윤대진 검사가 자기 형한테 변호사를 소개해준 것이 사실이라면, 윤석열 후보자가 이남석 변호사에게 시켜서 윤우진에게 문자를 보내고 찾아가게 했다는 말은 명백히 적극적 거짓말”이라면서 “단순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설명’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국당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변호사법은 수임에 관해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이라면서 “(윤 후보자가) 수임에 관여하지 않고 (변호사에 대한) 단순한 정보제공에 관여한 정도라면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윤 후보자를 비호했다.

홍 전 대표는 “원래 변호사법에서 소개 행위를 처벌하는 이유는 법원·검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변호사들로부터 소개료를 받고 변호사를 소개·알선·유인하는 관행을 엄단하고자 함에 있다”면서 “윤 후보자가 뒤늦게 이 조항을 알고 허둥대다가 답변이 꼬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홍 전 대표는 “통상 법조계 종사하는 사람들은 지인들이 사건에 연루됐을 때는 누가 적절하고 실력 있는 변호사인지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종종 받는다”면서 “그런 경우까지 범죄로 볼 수 없다. 소개료를 받고 관여했느냐 여부가 중요한 판단자료가 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권혁식기자 kwonh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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