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7월 중 공개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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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5   |  발행일 2020-07-06 제18면   |  수정 2021-07-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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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 평리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서한이다음 더퍼스트' 투시도. <서한 제공>

서한이 최근 서대구역세권개발 수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평리재정비촉진지구에 '서한이다음 더퍼스트'(856가구)를이달 중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말 서대구역세권 평리재정비촉진지구 첫 분양을 알린 '서대구 영무 예다음'(3구역 1천418세대)이 분양을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에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6구역)가 분양에 나서면서 총 8천300여 세대의 대규모 서대구 브랜드타운 개발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이달 분양을 준비 중인 인근지역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반도유보라센텀'(1천678세대)을 더하면, 이 지역은 총 1만여 세대의 대규모 도심 주거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는 대구혁신도시(7천여 세대), 대구연경지구(7천900여 세대)보다 큰 규모이며, 달서구 월배지구(1만366세대)에 버금가는 규모다. 


평리재정비촉진지구 6구역에 들어서는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 13개 동 총 856세대(일반분양분 588세대)로 일반공급타입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62㎡~99㎡ 10개 타입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폭넓은 선택이 가능할 전망이다.


8월 광역시 전매제한 시행 이전에 막차를 놓치지 않으려는 건설사들이 7월에 대거 분양에 나선 가운데 평리재정비촉진지구 '서대구 브랜드타운'은 서대구역세권개발, 대구신청사이전, 대구도시철도 4호선 도심순환선 트램 건설, 서대구 염색산단 재생사업 등 호재가 기대되고 있다. 


서구는 최근 10여 년 동안 신규아파트 공급이 적은 편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구 서구는 2011년~2020년 상반기까지 총 4천263세대가 신규공급 됐다. 이는 대구시 전체공급물량의 3%에 불과하다. 입주는 더 부족하다. 올해와 내년에는 입주 단지가 없고, 2022년에야 '이편한세상 두류역' 90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이현초교·병설유치원이 단지 옆에 있으며 어린이도서관, 시립서부도서관이 인접해 있다.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 견본주택은 7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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