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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해평취수장과 낙동강.(영남일보 DB) |
23일 환경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24일 열릴 정책 심의위원회에서 낙동강 수질 개선 방안과 취수원 다변화 방안을 담은 정부의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이 낙동강 물관리위원회를 통해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대구시의 낙동강 취수원을 구미 해평지역으로 이전하고, 울산이 운문댐 물을 식수로 이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인근 지역 하루 물 사용량 58만t 중 30만t을 앞으로 구미 지역 취수장인 해평취수장에서 공급받는다. 나머지는 기존 운문댐과 대구 문산·매곡 취수장의 정수처리 능력을 초 고도화 해 충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55㎞의 신설 관로를 해평에서 대구까지 연결한다. 추정사업비는 7천199억 원이다. 사업비는 한국수자원공사가 70%, 정부가 30%씩 지원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24일 결론이 날 것이라고 확답할 수는 없다. 다만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내용을 골자로 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난 6개월간 논의를 이어왔다"라고 말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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