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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군의원 시청서 항의 시위대구 달성군의회 방종영 부의장(오른쪽)과 유판호 의원이 1일 오후 대구시청 현관에서 혁신도시 입지와 관련, 대구시가 입장 표명을 하지않은 이유 등에 대해 조해녕 대구시장의 해명을 요구하며 침묵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대구 혁신도시 입지가 1일 동구 신서동 일대로 선정되자 박경호 달성군수가 입지선정 결과 수용 불가 및 재평가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고, 달성군의회 일부 의원들은 대구시장실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는 등 달성군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의 입지선정 결과 발표 직후 내놓은 '현풍·유가 일원 혁신도시 입지선정 탈락에 따른 성명서'에서 "지난 10월 동구 재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개입으로 지역 갈등이 조장된데다 공공기관 이전이 정략적으로 이용되는 등 혁신도시 건설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것을 지켜봤다"며 "정치권 개입에 의한 혁신도시 입지선정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입지선정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결정돼야 하고, 대구 장기발전 전략과 연계되는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이뤄져야 한다"고 밝히고 "이번 입지선정위원회에서 내린 결정이 과연 대구의 장기발전 전략을 이해하고 내린 결정인지, 정치권 개입으로 발생한 결정인지를 묻고 싶다"며 입지선정위원회의 명확한 해명과 재평가를 요구했다.
달성군의회도 현재 진행중인 행정사무감사를 중단한 채 시와 입지선정위원회를 규탄하는 등 향후 대책마련에 나섰다. 방종영 부의장(구지면), 유판호 의원(현풍면) 등 2명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을 항의 방문, 조해녕 시장이 당초 계획했던 혁신도시 입지와 관련, 시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이유 등을 밝힐 것을 요구하면서 시장실과 시청 현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달성군과 군의회는 2일 오전 대구시장이 대구시의회에서 밝힐 예정인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 로드맵' 내용을 지켜본 뒤 대구시를 항의 방문, 대규모 주민이 참가하는 규탄대회 개최 등 향후 대응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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