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각종 정보 한권의 책으로

일반인에게는 무섭고 낯선 병원 응급실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 나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응급의학과 최우익 교수(46)는 최근 응급실에 관한 정보, 응급실의 발전방향 등을 소재로 ‘응급실 마스터’란 책을 발간했다.

응급의학의 기본 상식에서부터 응급의료체계, 응급실 에피소드-오해와 이해, 생활속 응급처치, 국내 응급의학의 비전 등 8개 목차로 구성돼, 일반인과 전문 의료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폭넓게 담았다.

최 교수는 계명대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1회 졸업생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허시 메디컬센터 연수, 중증외상 팀장, 중환자 의학세부 전문의, 계명의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를 맡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응급의학 전문의다.

최 교수는 “일선에 첫 발을 내디딘 인턴, 전공의, 응급구조사, 간호사뿐만 아니라 응급실을 이용하는 일반인들도 ‘을’이 아닌 ‘갑’의 입장에서 응급실을 이해하고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